'스위치' 이민정, 권상우와 딥키스에…"♥이병헌, 子가 볼 수 있을지 판단하라고"
2022. 12. 19. 16:26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스위치'에서 권상우와의 부부 호흡을 펼치며 남편 이병헌, 아들을 의식했다.
19일 오후 서울 자양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스위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마대윤 감독과 출연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민정은 "우리 아들도 '스위치' 개봉을 너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남편(이병헌)이 시사회 전에 아들이 볼 수 있는 영화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오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몇몇 장면에서 이걸 보여줘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깊이 고민이 되더라. 하지만 이건 저희 아들에게만 국한된 얘기이고, 다른 아이들은 부모님과 같이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 있게 내세웠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023년 1월 4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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