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캐롯 사이먼, 무릎 부상…장기간 이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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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 고양 캐롯이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빅맨 데이비드 사이먼이 무릎 연골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19일 캐롯 구단에 따르면, 사이먼의 무릎 연골이 파열됐다.
캐롯의 첫 번째 시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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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주 이상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신생 고양 캐롯이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빅맨 데이비드 사이먼이 무릎 연골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19일 캐롯 구단에 따르면, 사이먼의 무릎 연골이 파열됐다. 수술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하다. 시즌 내 복귀를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골밑을 책임지는 사이먼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16분8초를 소화하며 10.6점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성현을 비롯해 막강한 외곽포를 보유한 캐롯 전력에서 내외곽의 균형을 잡아주는 안정적인 센터 자원이다. KBL 주치의의 최종 진단을 받으면 부상 공시와 함께 완전 혹은 일시 교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을 수 있을지 변수다.
캐롯은 12승10패, 4위로 시즌 이전 전망과 비교하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사이먼의 이탈은 뼈아프다. 캐롯의 첫 번째 시험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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