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손수득 대표 "부산시·코트라와 원팀, 엑스포 유치 지원"

벡스코 손수득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손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벡스코를 다시 한번 도약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산 대표 마이스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금융, 블록체인 등 미래성장산업 활성화, 지역 마이스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벡스코-코트라(KOTRA) 원팀으로 글로벌 홍보를 진행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벡스코 제3전시장을 디지털 기반 친환경 컨벤션 시설로 확충해 국내외 대형 전시회를 유치하고 해외 유명 전시회의 한국판 행사를 발굴·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스 사업의 대형화와 다양화로 매출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개선해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손수득 대표이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9년 코트라에 입사해 인재경영실장, 북미지역본부장, 혁신성장본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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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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