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문화뉴딜·창신미래도시 집중 투자…내년 예산 5243억

윤다정 기자 2022. 12. 19.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구는 지난 13일 종로구의회 의결을 통해 2023년 예산 5243억원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종로 문화관광벨트 구축 추진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프로그램 개발과 구립미술관 건립, 메타버스 '박노수 미술관' 조성, 월간 종로 축제 운영, 미래문화 영상 제작 등에 36억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 관학 협력형 멘토링 확대 운영 등을 통한 인재 양성에는 8억원을 편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보다 6.8% 증액…종로 문화관광벨트 구축 추진
서울 종로구 대림빌딩에 마련된 종로구청 임시청사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3.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지난 13일 종로구의회 의결을 통해 2023년 예산 5243억원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6.8%, 약 335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내년도 예산은 민선8기 '미래문화의 산실, 세계의 본(本)이 되는 종로'를 실현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뉴딜' 선도 △새로운 성장 엔진, 창신미래도시 조성 △미래교육 플랫폼으로 교육여건 개선 △청와대 개방에 따른 새로운 기회 확보 △스마트 행정 확대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종로 문화관광벨트 구축 추진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프로그램 개발과 구립미술관 건립, 메타버스 '박노수 미술관' 조성, 월간 종로 축제 운영, 미래문화 영상 제작 등에 36억원을 편성했다.

종로를 대표하는 주얼리 산업, 동대문 의류산업 부가 가치를 높이기 위한 봉제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에도 2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기존 6개로 분리 추진돼 온 창신동 남측 재개발을 단일 계획으로 통합·추진하고자 창신동 남측 정비(변경)계획 수립 용역비는 2억5000만 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 관학 협력형 멘토링 확대 운영 등을 통한 인재 양성에는 8억원을 편성했다.

또 청와대 이전·개방에 발맞춰 구민의 정당한 재산권을 회복하고 오랜 불편을 해소하려는 뜻에서 종로구 용도지구 규제완화 방안 수립과 청와대 주변 폐쇄회로(CC)TV 설치, 주차장 조성 등에 6억원을 투입한다.

민원, 안전, 복지 등 구정 전반을 모바일 서비스로 구축하는 종로구 스마트시티 앱 개발과 어르신 맞춤 디지털 교육 확대, 권역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우리마을 작은 보건소 운영 등에는 51억원을 편성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구민과 종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줄일 곳은 줄이고 쓸 곳은 제대로 쓰는 전략적 재정 운영으로 구민에게 든든한 기댈 곳이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