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이 중소기업 경영효율화의 핵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12월 경기전망과 11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경기전망지수는 82.3으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하락했고, 12월 예측지수는 81.7로 0.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1월 경기전망지수가 83.4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하락했고, 12월 예측지수는 82.5로 0.9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비제조업 11월 경기전망지수는 81.8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하락했고, 12월 예측지수는 81.3로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고용수준 등 모든 항목에서 11월에 비해 12월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나 경기가 되살아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판매와 수출 부진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이어지고 금리 상승, 환율 상승,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 각종 경비 상승 등 비용 증가가 이어지면 기업 수익성이 악화돼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영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고민하고 있다. 내년에도 현재의 경기전망이 이어진다면 경영 위기에 봉착할 중소기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위치한 중소기업 A사도 이러한 경기 부진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A사는 창사 이래 독보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뛰어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동종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내수판매와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원재료 가격, 각종 경비 및 판매관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수익이 악화돼 그동안 확보한 회사 경쟁력이 약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A사 재무담당 상무는 매일경제신문 기사를 통해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센터장 고경수)를 알게 됐다. 회사의 비용 절감과 관련한 도움을 받기 위해 서비스를 의뢰하게 됐다.
A사 의뢰를 받은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서는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 비용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A사에 대한 비용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동종업계나 경쟁사 대비 과다하게 집행되고 있는 14개 비용 항목을 선정했고, 그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A사가 자체적으로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를 통해 비용 절감 코칭을 진행했다. A사는 3개월간 비용 절감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쓰던 비용 대비 15%인 15억3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상기 사례와 같이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비용 절감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의 각종 비용을 분석한 뒤 개선 영역을 진단해 주고, 영역별 절감 대상 금액 및 절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해 자체적으로 기업이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비용 절감 리포팅 서비스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 절감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이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없다. 관심 있는 기업은 홈페이지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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