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차관보, 동아시아포럼 참석…공급망·금융·보건협력 제시

김지연 2022. 12.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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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19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냐짱(나트랑)에서 열리는 제20차 동아시아포럼(EAF)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 아세안+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의 협력 방향으로 공급망과 금융, 보건 등을 제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아세안+3 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이행 등을 통한 공급망 회복, 금융 불안정에 대비한 역내 금융협력 증진, 미래 보건 위기에 대비한 보건협력체제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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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동아시아포럼(EAF) 기념촬영 (서울=연합뉴스)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19일부터 다음날까지 베트남 냐짱에서 열리는 제20차 동아시아포럼(EAF)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2022.12.19.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19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냐짱(나트랑)에서 열리는 제20차 동아시아포럼(EAF)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 아세안+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의 협력 방향으로 공급망과 금융, 보건 등을 제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보는 이날 포럼 기조발언을 통해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아세안+3 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이행 등을 통한 공급망 회복, 금융 불안정에 대비한 역내 금융협력 증진, 미래 보건 위기에 대비한 보건협력체제 강화 등을 제시했다.

EAF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부, 재계, 학계 대표가 참석하는 1.5트랙 포럼으로 한국이 2001년 제안해 출범한 뒤 매년 아세안과 한중일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아세안+3 출범 25주년을 맞아 '동아시아에서의 포용적, 형평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공동 회복과 공동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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