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 '플랜잇', 임직원 및 협력사 대상 바리스타 교육 실시

플랜잇코리아가 자사 카페테리아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 중이다/사진제공=플랜잇코리아

홈카페 커피머신 전문 브랜드 플랜잇(플랜잇코리아, 대표 엄태훈)이 자사 서울 사무소 카페테리아에서 바리스타 공인 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바리스타협회와 MOU(양해각서)를 맺고 장소와 설비 등을 검증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플랜잇은 자사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바리스타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업체 측은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의 자격관리운영에 근거한 공식 커피 바리스타 2급 교육을 실시했다"며 "총 25시간 교육을 거쳐 시험 검정까지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시험 감독은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공인 커피마스터 최종대 원장이 맡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로스팅, 커핑&스티밍, 브루잉, 라떼아트 등 바리스타 기본 과정부터 메뉴 창작, 매장 운영, 에스프레소 머신 케어 등 심화 과정까지 실기와 이론을 함께 실시했다.

플랜잇 협력사의 한 담당자는 "고객들이 커피와 커피머신을 구입할 때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지고 안내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플랜잇코리아는 영국 브랜드 '플랜잇'의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홈카페 커피머신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모든 직원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엄태훈 플랜잇코리아 대표 또한 바리스타 자격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엔 플랜잇의 신규 입사자들과 협력사 임직원, 고객, TV홈쇼핑 PD 및 쇼핑 호스트 등이 참여했다.

플랜잇 마케팅 담당자는 "홈카페 커피머신 전문 브랜드라고 강조하는 곳이 많지만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임직원 대상의 검증은 어느 브랜드도 시도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어 나가며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플랜잇은 자사 고객들도 대대적으로 모집, 홈카페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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