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대 유치' 추진 전략 머리 맞대

전원 기자 2022. 12. 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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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9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 2차 회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광주전남연구원과 지자체 등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 내 2개 분과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1부 TF회의와 2부 토론회로 운영됐다.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는 지난 8월 기능 중심으로 개편돼 9월 1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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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F 회의 열고 활동 상황 공유…1월 국회 토론회 준비
19일 오전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 2차 회의' 모습.(전남도 제공) 2022.12.1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 2차 회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광주전남연구원과 지자체 등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 내 2개 분과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1부 TF회의와 2부 토론회로 운영됐다.

1부 TF회의에선 국립 의과대학 설립 관련 주요 동향과 TF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2023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1월13일로 예정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관별 협력 사항과, 설 명절 귀성객과 도민 대상 의대 유치 홍보 및 붐 조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2부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선 의과대학 관련 법안, 의료 현실과 대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황성웅 광주전남연구원 위원은 의대와 관련해 입법 발의된 11건의 법안 주요 내용을 분석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장은 우리나라 의료 현실과 개선 방안 발표를 통해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으로 의대 정원 확대와 전남 등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을 강조했다.

이정미 전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전남의 공공의료 현실과 대안을 발표했다.

유현호 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한 TF 팀원들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된 의정협의체 논의 조속 재개를 촉구하는 한편 2023년 1월13일 국회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의대 유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는 지난 8월 기능 중심으로 개편돼 9월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부, 타 시․도, 시민단체 방문 등 의대 유치 활동과 언론 및 현장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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