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경제 '쏙'] 산타 랠리 실종?‥중국도 걱정

2022. 12. 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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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산타랠리' 쉽지 않아‥연준의장, 내년 금리 인하 없다고 아예 못 박아"

"금투세도 결론 안 나‥국내 개인투자자들 계속 관망 심리"

"중국 코로나 확진자 미공개, 사망자 증가‥다시 '셧다운'에 대 한 우려 커져"

"개인 투자자, 올해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 -19%"

"외국인은 수익률 +1.42%, 기관 -2%"

"외국인은 주도주 중심으로 집중도 좋고 자금 규모도 커"

"개인투자자 올해 채권매수 20조원‥주식예탁금은 70조원에서 45조원까지 감소"

"반도체 부진‥재고가 너무 많은 탓"

"하이닉스, 내년 최대 5조원까지 적자 가능성"

"이창용, 내년 3분기 재고 감소로 반도체 좋아질 것 예상"

◀ 앵커 ▶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와 함께 연말 증시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늘 며칠인가요? 19일인가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19일입니다.

◀ 앵커 ▶

산타랠리 물 건너 갔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이제 어떻습니까?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우리가 기대했던 요인들이 안 맞았죠. 뭐냐 하면 미국 연준이 물가는 상당히 기대보다 좀 낮게 나오면서 좋게 흘러가나 싶었는데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내년에 없다고 아예 못을 박아버렸고 여전히 데이터에 의존을 해야겠다. 그리고 연준 위원들이 점을 찍죠. 내년도 금리 얼마까지 보느냐. 사실 이게 거의 잘 안 맞아요. 변수가 너무 많다 보니까. 그런데 시장은 내년에 최종 금리를 5%를 예상을 했는데 이번에 점 찍힌 거 5.1로 찍혔거든요. 한 번 더 올린다는 이야기예요. 좀 더 높아졌고.

◀ 앵커 ▶

한 번 더 올리고 쭉 유지하겠다. 이런 뜻이겠죠.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유지하는 건데 그 유지하는 걸 시장에서는 내년 말에는 꺾지 않을까. 이걸 기대는 하고 있었는데 연준 의장이 그냥 내년에 금리 인하 기대하지 마라. 시장을 좀 눌렀죠. 누르는 바람에.

◀ 앵커 ▶

기대의 싹을 잘라 버렸군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맞습니다. 그래서 이유야 어찌 됐건 시장이 실망을 했고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서 산타랠리도 조금 없어진 상황이고 또 거래 대금도 늘지 않고 한국은 아직 지금 주식 금투세 그게 아직은 결론이 안 났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개인 투자자들은 계속 관망하는 심리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말입니다. 중국만 해도 중국 때문에 나아질 것이다. 이런 기대가 많지 않았습니까? 지금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그러니까 일단 중국 때문에 한 번 움직인 건 사실이에요. 그때 한 2350에서 얼마 전에 2500 갔다가 지금 다시 내려왔는데 그게 당시에는 중국이 생각보다 빨리 경제를 풀어주니까 기대감이 되게 높았었죠.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까 기대하는 것까지 좋고 방향은 맞아요. 내년에 분명히 지금보다 더 많이 풀 것 같은데 문제가 하나 생긴 게 지금 확진자가 공개가 되지 않고 있죠.

◀ 앵커 ▶

중국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가는 거 같은데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화장터에 24시간 화장터가 가동되고 있다 이런 뉴스도 나오는데.

◀ 앵커 ▶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할 것이라는 추정도 많이 나오고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그러다 보니까 치사율인 계속 올라가면 중국 정부도 사실 사람 죽는데 그냥 계속 놔둘 수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경제 다시 셧다운 하면 어떻게 할까. 이 우려감이 다시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 오늘도 보면 중국 증시가 당히 크게 빠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미리 선 반영이 됐죠. 리오프닝이 선반영이 된 거에다, 1,2월이 고비 아니냐, 이런 의견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올 초에 확진자 너무 많았잖아요. 마치 중국도 그런 식으로 한번 확진자 증가, 그러니까 절정이 지나야 다시 한번 우리가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시각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중국 걱정은 그 절정이 정말 거대한 규모로 오랫동안 지속될까 봐 굉장히 걱정인데요. 보도 보면 보수적으로 잡아서 100만 명이다. 이런 보도도 있고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중국은 우리랑 당연히 인구가 비교도 안 되지만 80세 이상 고령자만 3600만 명이니까.

◀ 앵커 ▶

거기다 그분들 중에 예방 접종이 2차까지밖에 안 맞은 분들이 많고. 3차 이상 맞은 분들이 40%밖에 안된다는 보도도 있고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실제 중국의 물론 백신 개발하고 있는데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은 아직 승인이 안 났거든요. 굉장히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고 싶어도 사실 모더나 같은 백신을 들여오면 되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잖아요. 미중 관계가 있다 보니까. 그래서 내년 1, 2월이 정점이라고 하지만 그게 또 상황 봐야 하는 거고.

다만 중국에서 이번에 지난주에 경제 공작 회의라고 있거든요. 매년 1년에 한 번씩 하는 회의인데 거기서 그래도 중국 정부의 다급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떤 내용이 있었냐면 작년에만 해도, 그러니까 중국은 키워드를 많이 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안정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중국이 부동산 문제도 있고 지방정부 부채 문제. 코로나, 이런 것들 때문에 중국 이거 무너지는 거 아니냐? 하는 일각의 시각도 있는데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안정을 계속 강조를 했어요.

그리고 내년에 경기 가장 우선순위를 어디로 봤냐 하면 내수로 일단 설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은 당분간 강력하게 하기는 어렵겠죠. 확진자가 늘어나니까. 그런데 아마 이게 중국 정부도 상황을 보고 진정된다 싶으면 내년 중국은 아마 소비 부양을 통해서 굉장히 공격적인 부양책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만 치사율, 얼마나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치사율이 많이 올라간다면 중국 정부의 계획이 늦어질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내년 중국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중국은 지난 몇 년간의 성장 부진에서 내년은 좋아지는 건 맞는데 변수는 어쨌든 겨울에 있을 코로나 확진자. 이 부분이 가장 코로나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 자리에서 중국 전문가 모셔서 그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중국이 정말 난감한 게 지금 여기로 가기도 그렇고 저기로 가기도 그렇고 진퇴양난의 상황이라는 것 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그러니까 지금 이대로 두면 만약에 확진자 늘어나서 셧다운 들어가면. 중국이 그러기도 되게 힘든 게요. 일부 조이긴 하겠지만 지금 경제성장률이 잘못하면 역성장할 수 있거든요. 이번에 소매 판매 데이터가 충격적인 게 마이너스 5.9%가 나왔어요. 그러니까 이대로 가면 올해 기준으로 연간 기준으로 마이너스 성장이거든요. 소매 판매가. 그러니까 중국이 소매 판매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은 2년 전의 코로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 정도로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이걸 마냥 방치하기도 어려운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걸 풀어주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중국 하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중국이 지금 저 모양인데 말입니다. 개인 투자자들, 우리나라 이야기로 돌아와 볼까요? 기댈 데가 없는데요. 여러 소식들 들으면. 많이 손해봤죠? 통계가 나온 것 같던데.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통계가 나왔는데 개인 투자자 분들이 1월부터 12월 16일까지 기준으로 해서 상위 10개 종목 있죠. 순매수한 거.

◀ 앵커 ▶

올해 1월부터.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네, 올해 1월부터. 봤는데 거기에 대표적인 게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이런 기업들이 포진이 돼 있는데 이 기업들이 평균, 매수 단가를 구한 것 같아요. 구했더니 거기서부터 계산을 했더니 마이너스 19% 정도 평균 이렇게 손실이 나왔다고 하고 그 기업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수익이 가장 안좋습니다. 2차 전기 양극제 기업인데 이게 마이너스 43% 정도 손실이 나 있고. 반면에 이제 외국인은 오히려 같은 순으로 분석을 해 봤거든요. 1.42% 수익이 났어요.

◀ 앵커 ▶

외국인은 수익이 났습니까?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수익이 났습니다. 기관은 마이너스 1.26%.

◀ 앵커 ▶

외국인들은 어떻게 수익이 납니까?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외국인들은 그런데 주도주 중심으로 해서 그리고 아시겠지만 외국인들이 집중도가 굉장히 좋아요. 자금 규모도 굉장히 크고. 그런데 개인 투자자분들은 분산돼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외국인이 주로 사는 기업들이 성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앵커 ▶

저는 이 와중에 수익이 났다는 이야기는 약간 충격적인데요. 약간 얄밉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어쨌든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많은 기업들이 올해 연초 대비해서 주가 안좋았고 대부분 경기에 민감한 기업들이 많다 보니까.

◀ 앵커 ▶

외국인은 어디에 집중했습니까? 혹시 종목이 나와 있습니까?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외국인도 제가 외국인까지는 메모를 못했는데 사실 외국인들은 수익률이 좋았던 섹터는.

◀ 앵커 ▶

어디죠?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2차전지하고요. 흔히 태조 이방원으로 많이 불렸잖아요. 태양광 그다음에 2차 전지 조선이라든가 이런 쪽에 관련된 섹터인데 흔히 말하는 전쟁 때문에 수혜를 봤던 섹터들 있죠. 이런 쪽이 아마 편입이 되지 않았나 일부가 그래서 수익률이 좋았던 것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걱정은 우리 일반투자자들인데요. 내년에도 별 기대할 게 없는 상황이고. 올해는 이미 손실이 20%, 그것도 평균적으로 20%니까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주식은 내년에도 전망이 밝지 않다는데 들고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채권으로 갈아타는 분들 꽤 있다. 이런 보도도 있는데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실제로 그런 보도 때문에 왜냐하면 이제 주식은 위험하잖아요. 위험한데 1년에 들고 있는다고 5에서 10% 수익이 날까? 이게 의문시 되는데 지금 일부 채권금리가 6% 한때 한전체가 6%까지 갔거든요. 그런데 안전하잖아요. 정부가 보증을 해주니까. 그런데 1년에 한 5, 6% 수익이 보장되는데 채권 같은 경우는 나중에 금리 떨어지면 시세 차익까지 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금리높을 때 투자하면 훨씬 주식보다 낫지 않을까 이 기대감으로 실제로 투자를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데이터 보고 깜짝 놀란 게 개인 투자자분들이 한 해가 채권매수가 3에서 4조 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20조예요. 엄청나게 늘어난 거죠. 대신에 개인 투자자들의 예탁금 있죠. 주식을 사기 위해서 증권사 계좌에 넣어놓는데 그게 작년 8월에 70조 원이 최고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45조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거기서 돈을 뺀 거죠. 개인 투자자분들은 주식에서 약간 환멸을 느끼시고 돈을 빼서 예금이나 고수익 채권 쪽으로 많이들 이동을 하신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채권이 지금 어떤 투자 방향으로 어떻게 보세요? 지금 개인 투자자의 선택대로 괜찮은 방안 중의 하나죠.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채권은 특히 올해 레고랜드 사태 있었을 때 아마 그때 좀 금리가 많이 올랐잖아요. 그때 투자하신 분들은 성과가 되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고금리인 데다가 그 후로 금리가 떨어졌어요, 그때보다는. 시장이 안정화 되면서. 그럼 그분들은 채권 가격도 올라갔거든요. 그래서 올해 가을부터 만약에 채권을 투자하신 분들은 성과는 굉장히 괜찮은 편이다. 다만 올해 연초나 너무 빨리 하신분들은 금리가 또 그 후로 많이 올랐거든요. 그분들은 타이밍이 빨랐지만 하반기에 들어가신 분들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말입니다. 지금 20%, 30%씩 손실을 보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지금 주식 버리고 채권으로 갈아타라 이것도 위험한 거 아니겠습니까?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주식이라는 게 항상 또 선반영의 속성이 강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많은 분들이 비관적으로 경기를 보고 있지만 주가 지수라는 게 참 이게 아이러니한 게 경기 침체기에 지수가 빠진 적이 없어요. 경기 안 좋을 때 먼저 빠지고 막상 안좋아지면 그 다음 해에 또 경기가 좋아지거든요. 그걸 선반영해서 올라가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과거의 평균과 비교해 보면 주식 가치가 저렴한, 저평가된 게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를 괴롭혔던 게 시장이 이렇게 안 좋은 가장 큰 원인은 사실 물가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물가는 꺾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방향성으로 보면 어쨌든 주식을 버릴 단계는 아닌데 왜 이렇게 더디냐고 하면 이 가장 힘든 게요. 재고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업들에 재고가 너무 많은데요. 우리 한국의 사실 반도체도 이런 이야기 많이 물어봤었어요. 왜 이렇게 반도체 못 가냐.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재고가 너무 많아요. 평균적으로 메모리 업체들 재고가 5조에서 7조 정도 쌓아 놓거든요. 이게 평균입니다. 지금 몇 주냐 하면 11.6조는까지 올라갔어요. 이 재고를 털어야 하는데 재고 털면 장사해보신 분들 알겠지만 손해 보고 털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내년에 하이닉스가 최대 한 5조 원까지 적자 날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그러니까 그게 아직은 우리 눈으로 안 보이고 이게 진짜일까 아닐까 이 논란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 재고가 줄어들어야 합니다. 이게 보일 때까지는 이게 위가 싶게 안 열리는 거죠, 증시로 갔을 때. 그래서 밑으로도 되게 단단한데 위로도 열리지 못하는, 흔히 말하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 재고 때문이다.

◀ 앵커 ▶

그렇다면 거꾸로 이야기해서 그 박스군 장세가 굉장히 길어질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거고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당분간 그럴 수밖에 없고. 다만 이제 이창용 총재도 반도체에 대해서는 좀 빠르면 내년 3분기에는 재고 감소해서 좋아지지 않을까.

◀ 앵커 ▶

내년 상반기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3분기요. 3분기를 직접 언급을 하셨잖아요.

◀ 앵커 ▶

그것만 해도 1년 가까이 남았는데.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그런데 아시다시피 주식 시장 6개월 선행을 해요.

◀ 앵커 ▶

선 반영을 하기 때문에.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만약에 그게 맞으면 내년 초에 시장이 오를 수 있어요. 먼저 가기 때문에. 막상 좋아지면 주가는 약간 슬로해지거든요. 그래서 빠르면 내년 3분기라고 언급하셨는데 진짜로 내년 3분기에 반도체 재고가 줄어든다면 주가는 그걸 만약에 기대하는 게 더 심리가 높아지면 주가 지수는 빠르게 회복될 수 있어요. 그런데 이걸 시장 참가자들이 인정을 하냐, 안 하냐. 이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분명한 건 지금 저점에 있다는 거 반도체가 특히.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거는 대부분 컨센서스가 있는 거군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있는데 이제 회복 속도가.

◀ 앵커 ▶

속도가 언제냐의 문제지.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그러니까 증권가에서도 내년에 3분기에 이창용 총재처럼 돌아선다. 그런데 일부 증권사는 아니다. 내년 내내 안 좋다. 24년은 돼야 한다. 이게 좀 약간 엇갈리고 있군요.

◀ 앵커 ▶

그 차이군요. 그 차이가 힘든 거겠죠. 정확히 알면 누구나.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그래서 저도 이제 계속 주목하는 게 반도체 수요의 많은 부분이 아시겠지만 중국이에요. 중국이 확진자가 많이 돌고 리오프닝이 빨라지면 반도체가 내년 3분기에 좋아지는 걸로 확정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아까 저희가 걱정한 것처럼 너무 많아지면 느려질 수도 있는 거죠.

◀ 앵커 ▶

중국 상황과 반도체를 연결을 잘.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연결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요. 내년에 그렇다면 장은 별로 안 좋을 것 같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래도 주의 깊게 봐야 할 종목이 뭘까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그래도 박스권 장세면요. 종목은 움직여요. 그 안에서 괜찮은 건.

◀ 앵커 ▶

뭔가요? 종목이.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저는‥기업을 이야기해야 하나요?

◀ 앵커 ▶

자신 있으시면 기업을 말씀하세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기업은 좀 그렇고. 저는 이제 반도체 아까 말씀드린.

◀ 앵커 ▶

반도체.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반도체 중에서도 흔히 소부장이라고 하죠. 소재, 부품, 장비인데 왜냐하면 이제 지난주에 반도체 특별법이라고 해서 국가첨단산업법 개정안이 국회상임위원회 통과했거든요. 이게 뭐냐 하면 반도체 기업들이 공장 지으면 설비 투자할 때 세액 공제를 늘려주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한국도 이제 공급망 재편을 하겠다. 소부장을 키우겠다는 의도인데 그러면 결국 세액 공제를 받으면 거기에 설비 투자 들어가면 반도체 장비나 소재부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물론 그중에서 종목은 잘 선별하셔야 하는 게 기술력은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국산화 할 수 있는 기업들 있잖아요. 저는 그런 쪽 기업들이 괜찮지 않을까.

◀ 앵커 ▶

다른 부분은 혹시 뭐 또 말씀하실 거 없어요?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저번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리튬 관련.

◀ 앵커 ▶

리튬.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우리나라에서 리튬 왜냐하면 중국이 독점하고 있잖아요. 그걸 대체할 수 있는 기업들이 결국 다 일맥상통하게 공급망 재편의 수혜주들.

◀ 앵커 ▶

저는 이렇게 전문가들 모시고 이렇게 적긴 적으면서도 한 번도 제대로 사본 적은 없습니다. 타이밍도 자신이 없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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