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이민정 "결국 눈물 흘려…내 선택, 관객에 울림 있었으면"

2022. 12.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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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영화 '스위치'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9일 오후 서울 자양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스위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마대윤 감독과 출연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민정은 "간담회 자리가 있어서 안 우려고 노력했는데 영화를 보다가 결국 울어서 눈이 새빨개졌다. 재미도 있고 마지막에 가족을 생각할 수 있던 따뜻한 영화로, 온 가족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스위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따뜻하고 메시지 있는 영화를 좋아해서, 많은 걸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택했다. 제 선택이 다른 분들에게 공감이 많이 돼서 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023년 1월 4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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