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골목대장, 친목회장 뽑나"…당원 100% 룰 변경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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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골목대장을 뽑느냐"며 당원 투표 100% 전당대회 룰 변경에 반발했다.
안 의원은 "총선 승리에 도움 되지 않을 같아서 우려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며 "우리 당이 좀 더 국민과 당원 앞에 당당하게 나섰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안 의원은 "그것(당원-일반국민 7대3 비율)을 18년간 유지한 이유가 다 있다. 자칫 국민 여론이 악화하고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례적인 룰 변경이 미칠 악영향을 거듭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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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앞에 정정당당한 모습 보여야 총선 도움돼"
"18년 동안 7대3 룰 유지한 이유 있다"
안 의원은 “총선 승리에 도움 되지 않을 같아서 우려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며 “우리 당이 좀 더 국민과 당원 앞에 당당하게 나섰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안 의원은 ”이번에야말로 대통령과 손발을 잘 맞춰서 총선에 승리하자는 중책을 맡은 당대표 선거“라며 당대표 선거 자체가 2024년 총선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것(당원-일반국민 7대3 비율)을 18년간 유지한 이유가 다 있다. 자칫 국민 여론이 악화하고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례적인 룰 변경이 미칠 악영향을 거듭 우려했다.
또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면 당원, 지지자, 국민이 누가 총선 승리를 통해 대통령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 판단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안 의원은 당권주자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을 배제하기 위해 전대룰을 개정하는 것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번 경기도지사 경선을 보셨겠지만, 그때는 50 대 50 룰이었다. 당시 민심이 그런데도 패배하셨기 때문에 현행 70 대 30을 유지해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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