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군사 충돌 대비해 90조 원 규모 핵잠수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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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연방 총리는 군사 충돌 위험이 더욱 빨라질 것을 대비해 1,000억 호주달러(약 90조원) 규모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와의 19일 자 인터뷰에서,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비용이 과도하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긴장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한 전략 자산"이라면서 "국방력 증강이 절실하기 때문에 최소한 국내총생산(GDP)의 2% 또는 그 이상을 방위비로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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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연방 총리는 군사 충돌 위험이 더욱 빨라질 것을 대비해 1,000억 호주달러(약 90조원) 규모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와의 19일 자 인터뷰에서,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비용이 과도하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긴장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한 전략 자산”이라면서 “국방력 증강이 절실하기 때문에 최소한 국내총생산(GDP)의 2% 또는 그 이상을 방위비로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는 작년 9월 미국·영국과 새로 오커스(AUKUS) 안보동맹을 체결하고 기존에 프랑스와 추진 중이던 디젤 잠수함 계약을 전격 파기하면서 핵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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