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북항 준공 앞두고 내년 1월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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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신항을 대체해 건립 중인 신북항의 준공을 앞두고 내년 1월 역무선을 투입한 시범 운영이 실시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말 준공에 대비한 '여수신북항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서 역무선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선영재 항만물류과장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여수신북항 개장에 앞서 시범운영을 실시하면 최대한 많은 선박이 항만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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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급유선 등 역무선 투입, 효율적 부두 이용 여부 타진
여수해수청,실제 선박접안시 불편사항 등 미리 확인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신항을 대체해 건립 중인 신북항의 준공을 앞두고 내년 1월 역무선을 투입한 시범 운영이 실시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말 준공에 대비한 '여수신북항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서 역무선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역무선은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급유, 선원 승하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선박으로 항만 운영을 위한 필수요소다.
시범 운영은 여수신북항 내 유조선과 도선선 등이 이용할 방파제 접안구간(780m), 통선과 급수선 등이 이용할 부잔교 3개소(560m)에서 역무선이 활동한다.
여수해수청은 대상 시설에 선박의 용도·크기별로 접안구간을 지정하고, 3중 접안으로 운영하면서 항 내에 수용할 수 있는 역무선 척수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기상 악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항 내 안전사고와 실제 선박 이용 시 발생하는 불편 사항 등을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영재 항만물류과장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여수신북항 개장에 앞서 시범운영을 실시하면 최대한 많은 선박이 항만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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