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강타자 탄생하나…이정후, MLB 진출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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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공식화 됐다.
이정후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하여 키움 히어로즈 구단 측에 내년 시즌 종료 후 MLB 진출, 즉 포스팅 시스템참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2023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되며 이를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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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키움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공식화 됐다.
이정후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하여 키움 히어로즈 구단 측에 내년 시즌 종료 후 MLB 진출, 즉 포스팅 시스템참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7년 휘문고 졸업 후 키움 1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줄곧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되며 이를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릴 전망이다.
입단 첫해부터 타율 0.324로 활약한 이정후는 리그 6시즌 통산 타율 0.342를 기록,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0.349)과 안타(193개), 타점(113점), 출루율(0.421), 장타율(0.575)까지타격 5개 부문 1위를 차지, MVP 수상자가 됐다.
키움 관계자는 "이정후 선수의 도전 의지를 응원하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면서 "내년 초 논의를 거쳐서 공식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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