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원회수시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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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안양시 자원회수시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제도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 방안을 수립하고 개선해나가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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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안양시 자원회수시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제도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 방안을 수립하고 개선해나가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정심사기준과 절차에 따라 심사해 선정한다.
인정심사기준은 4개 항목으로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평가 실행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발생 수준 등이다. 안양시는 공정별 유해·위험요인에 따라 시설을 개선해 위험성평가 실행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우수사업장 인정으로 클린사업장 조성 추진 시 보조금 1000만 원과 안전관리분야 관련 정부 포상에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시는 자원회수시설의 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확보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위험성평가를 추진했다.
앞서 지난 4월 자원회수시설 전 공정에 대한 위험성평가 사전 컨설팅을 통해 소각공정,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공정, 폐수처리설비 공정 등에 충돌·추락, 화학물질, 밀폐공간 등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했다.
이어 10월까지 소각공정과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공정에 보호망을 신규 설치하고, 소각공정에는 화학물질을 알리는 안전표시 부착, 밀폐공간인 폐수처리설비 공정에는 환기 설비를 개선했다. 공정별 안전교육도 일 1회로 강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분야에서 시민과 노동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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