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원 올겨울 첫 보강…'멀티플레이어' 유인수 영입

강동훈 2022. 12. 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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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올겨울 첫 보강 작업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강원은 19일 "멀티플레이어 유인수를 영입해 2023시즌에 대비한 전력 강화에 돌입했다"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간 침투 능력과 패스에 강점이 있고, 공격과 수비 모두 가능하다. 그의 합류로 측면에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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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올겨울 첫 보강 작업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는 유인수(28)를 영입하면서 측면을 강화했다.

강원은 19일 "멀티플레이어 유인수를 영입해 2023시즌에 대비한 전력 강화에 돌입했다"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간 침투 능력과 패스에 강점이 있고, 공격과 수비 모두 가능하다. 그의 합류로 측면에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2022시즌 파이널라운드 A에 진출해,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강원은 앞으로도 취약 포지션 보강에 힘쓸 것이다. 내년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유인수는 2016년 일본 FC도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2020시즌부터 K리그에 발을 담갔다. 성남FC와 김천상무에서 활약하며 3시즌 동안 67경기에 나서 6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2022시즌은 사이드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적인 상황에서 기여도가 높으며, 측면 수비수와 공격수 외에도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유인수는 "강원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측면 수비수, 공격수 어디든 뛸 수 있다. 감독님께서 어떤 역할을 맡겨주시더라도 다음 시즌 강원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유인수의 입단 사진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에서 영입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대암산 해발 450m의 자락에 조성된 양구수목원은 다양한 숲과 DMZ 야생동물 생태관, DMZ 야생화 분재원, 생태탐방로 등이 어우러져 가족 여행지로 적합하다. 강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선수 영입과 함께 강원도 18개 시·군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다.


사진 =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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