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로, 공공SW 발주 업무 효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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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개발 인력을 극복하고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 산업 성장을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한국의집 소화당에서 2022년도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포럼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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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부족한 개발 인력을 극복하고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 산업 성장을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한국의집 소화당에서 2022년도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포럼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부정보화협의회, 한국상용SW협회, 투씨에스지, 넥스엔정보기술, 지산웨어, 대신정보통신, 굿모닝아이텍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공공부문 SW 사업자를 위한 통합 보안 관리 및 노코드 도구가 소개됐다.
노코드는 사전에 만들어진 기능을 조합해 앱이나 기능을 방식이다. 기존 프로그래밍 방식에 비해 코드 작성 비중을 줄이고 사전에 만들어진 기능을 재활용하는 만큼 연속적인 작업에 유리하다.
전문 개발 경험이 없는 실무자도 일부 간단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또한 통합 보안 관리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점차 복잡해지는 보안 환경을 통합해 취약점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신제수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보안 운영과 코딩을 사람이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인공지능(AI)의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사람은 단순 반복적인 코딩, 운영보다 업무 설계 등에 집중하는 쪽으로 시대로 전환하는 것 같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부탁했다.
투씨에스지 김종무 이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 모델 최적화를 위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정부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파생 데이터르 창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처리의 복잡도가 증가하고, 공격 표면이 늘어나 이에 대한 보안 기능이 필연적으로 필요하다.
투씨에스지는 사용자 행위 중심의 통합된 로그를 바탕으로 보안 관제 및 대응 일원화하고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업무 시작과 끝을 명확히 구분하여 보안 사고 발생 시 분석 범위를 특정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주요 금융사에서 통합 보안솔루션을 구축해 도입 중이다.
이영선 넥스앤정보기술 대표는 코딩 없이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알터릭스를 소개했다. 알터릭스는 250종 이상의 데이터 분석 및 가공 도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별도의 코딩 없이 사전에 마련된 기능만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시각화서비스를 복잡한 이용해 표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시각화 할 수도 있다.
유병한 한국SW저작권협회장, 장태우 한국PMO협회 상근부회장이 이날 참석한 중앙부처-공기업 정보화담당관과 IT 민간기업에 디지털 전환기, IT인들의 역할에 대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정기 총회에서는 올해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활동을 돌아보고 신임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선임식이 진행됐다. 차기 회장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보관리담당관인 신우찬 공학박사가 선임됐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김태관 책임연구원은 “IT 서비스산업은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맞춤형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며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SW 분야 핵심 산업”이라며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가 민간과 공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IT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업계 전반의 정당한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활동, 나아가 IT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근 헤리티지큐레이션연구소장은 “정부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신기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등 디지털 중심의 대전환이 시작됐다”며 “이를 위해서는 IT 업계가 참여하여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민간 혁신역량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도와 기반, 일하는 방식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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