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국가산단, 하수처리수 공업용수 재이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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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온산수질개선사업소의 하수처리수에 대한 공업용수 재이용 사업이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RUPI사업단(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은 최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온산국가산업단지 하수처리수 재이용 기술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업체 실무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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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온산수질개선사업소의 하수처리수에 대한 공업용수 재이용 사업이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RUPI사업단(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은 최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온산국가산업단지 하수처리수 재이용 기술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업체 실무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요의향 참여업체인 이수화학, 한국제지, LS MnM, 고려아연, 풍산, 무림 P&P, 에쓰오일(S-OIL) 등의 실무 담당자와 온산공업단지협회, RUPI사업단, 현대엔지니어링, 이지테크원, 젬스, 소하엔지니어링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구 RUPI사업단장이 2010년 12월에 발표된 RUPI보고서의 100대 액션플랜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의 취지 및 배경에 대해 설명한 후, 현대엔지니어링 민자개발팀 이희창 책임매니저가 ‘온산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RUPI사업단 및 화학네트워크포럼에서는 석유화학단지에 부족한 공업용수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한 공업용수 사용은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달성에 매우 부합할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의 원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 당 사업의 미래가 매우 밝아 보인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온산국가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은 온산수질개선사업소의 방류수를 재이용해 온산국가산단에 소재한 기업들에게 양질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체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2027년 11월 용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으로 진행돼 중앙정부의 국고가 지원되는 BTO사업으로, 2027년 11월부터 공업용수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며 “공업용수 공급량은 5만톤 이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수요처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향후 공급량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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