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 범시민추진단 23일 출범

유형재 2022. 12.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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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강원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해 강릉 시민사회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강릉시민사회단체협의회, 장애인법인단체연합회, 강릉학부모회연합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강릉시지부 등 관계자 40여 명은 19일 강릉시청에서 모임을 하고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범시민추진단은 오는 23일 오후 강릉시청에서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 선포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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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 회의 [범시민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강원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해 강릉 시민사회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강릉시민사회단체협의회, 장애인법인단체연합회, 강릉학부모회연합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강릉시지부 등 관계자 40여 명은 19일 강릉시청에서 모임을 하고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범시민추진단은 오는 23일 오후 강릉시청에서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 선포식을 할 예정이다.

김경희 한국장애인부모회 강릉시지부 회장은 "현재 강원도 특수학교 9개소 중 5곳은 영서, 4곳은 영동지역에 자리하고 있지만, 관련 시설은 모두 영서에 집중돼 있다"며 "영동권 특수교육 관련 시설의 부재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적 기회 불균형뿐만 아니라 영동지역 주민의 장애인식 결여와 장애 학생의 인권 침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종봉 범시민추진단장은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문화를 연계한 강릉은 다양한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양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시민사회단체의 동참을 호소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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