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지역화폐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앱' 나온다

이창우 기자 2022. 12.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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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2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을 내년부터 하나의 앱을 통해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19일 도 청사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전남행복지역화폐 광역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협약에 따라 '광역플랫폼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강화', '전남행복지역화폐 발전을 위한 공사-도-시·군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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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남도-한국조폐공사, 지역화폐 광역플랫폼 구축 협약
지역상품권 이용편의·빅데이터 활용 생활서비스 확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가 19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과 전남행복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광역플랫폼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22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을 내년부터 하나의 앱을 통해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19일 도 청사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전남행복지역화폐 광역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가 한국조폐공사 지역화폐 광역 플랫품 구축사업 우선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이뤄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협약에 따라 '광역플랫폼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강화', '전남행복지역화폐 발전을 위한 공사-도-시·군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남행복지역화폐와 연계한 전남도 쇼핑몰 등 부가서비스 결제연동·정책수당 고도화'를 통한 도민과 관광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특히 한국조폐공사는 2023년 상반기까지 22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을 하나의 앱에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전남행복지역화폐 전용 앱'을 개발하기로 해 기대를 모은다.

전남도는 '전남행복지역화폐 광역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화폐의 발행과 부정유통 의심현황 등을 모니터하고, 자체 생산한 빅테이터를 활용한 배달·쇼핑·정책수당 지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화폐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선 손쉽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하도록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장식 사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는 광역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상생·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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