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연말 해외연수 잇따라…행자·산건위 유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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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연말을 맞아 잇따라 해외 연수를 진행 중이거나 추진하는 가운데 연수 일정에 관광 일정이 상당수 포함되자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일부 상임위원들이 연말을 맞아 해외 연수를 갔거나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다.
하지만, 연수 기간 관광 일정이 상당수 포함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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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의회가 연말을 맞아 잇따라 해외 연수를 진행 중이거나 추진하는 가운데 연수 일정에 관광 일정이 상당수 포함되자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일부 상임위원들이 연말을 맞아 해외 연수를 갔거나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다. 산업건설위원회도 26일부터 8일간 스페인과 프랑스를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행자위는 파리 현지에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고암 이응노 레지던스와 고암아카데미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또 박물관, 유적지 등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박물관과 로마 관광청, 유적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연수에는 국민의힘 의원 4명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1명 등 행자위 소속 의원 5명 전원이 동참했다.
하지만, 연수 기간 관광 일정이 상당수 포함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선진 시스템을 견학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는 공무 연수는 권장할 일이지만, 관광 일정이 빼곡하면 외유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며 "시의원들의 연수인지 크리스마스 유럽 여행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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