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바이트댄스 자회사 불법 운영 혐의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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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이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인 틱톡이 대만에서 불법 운영되고 있는 혐의를 잡고 조사 중이다.
19알 자유시보와 왕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는 전날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의 자회사가 대만에서 불법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의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은 중국군이 틱톡의 중국 내 서비스인 더우인 등을 이용해 양안의 젊은이에게 통일전선을 강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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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이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인 틱톡이 대만에서 불법 운영되고 있는 혐의를 잡고 조사 중이다.
19알 자유시보와 왕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는 전날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의 자회사가 대만에서 불법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 자회사가 중국의 온라인 SNS 플랫폼 관련 사업의 대만 영업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양안(중국과 대만)인민관계조례’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대륙위는 대만 행정원의 전문팀이 지난 9일 타이중에 있는 ‘바이트댄스 대만주식회사’가 불법적인 영업 활동을 한 것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뤄빙청 행정원 정무위원(장관급)은 주무 기관의 관련 회의에서 틱톡이 대만의 정보통신 안전에 위해가 되는 의심 상황을 발견해 적극적인 조사를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법 당국에 사건이 이첩돼 법률에 따라 조사 처리 중이라고 언급했다.
자유시보는 지난 2018년 3월 설립된 바이오테크놀러지가 올해 11월 사명을 바이트댄스 대만주식회사로 변경했으며 지난주에는 직원 20여 명을 채용하는 절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대륙위원회는 최근 중국 측이 틱톡 등을 이용해 민심을 흔들려는 ‘인지전’과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위험성이 있어 세계 각국이 대응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련 기관의 효과적인 관리와 함께 대만인에 대한 미디어 리터러시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의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은 중국군이 틱톡의 중국 내 서비스인 더우인 등을 이용해 양안의 젊은이에게 통일전선을 강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빅데이터 시스템 분석기술을 이용해 중국군의 인터넷 공격 양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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