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싸가지 없는데 일은 잘해’ 듣고 “난 프로구나” 생각 (지켜츄)

김지우 기자 2022. 12.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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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지켜츄’ 캡처



츄가 최근 바뀐 성향을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는 ‘엔프피들의 템플스테이 절에서 절애도(?) 되나요? 오디오 감독님께 joy를 표합니다 [정신건강을 지켜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츄의 찐친인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과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는 츄와 함께 템플스테이를 즐겼다. 세 사람 모두 MBTI가 ENFP인 만큼 시작부터 시끌벅적한 하이텐션이 예고됐다.

다도를 즐기던 중 말차를 마신 권은비가 “인생의 쓴맛과 비슷하다”고 하자 츄는 끄덕끄덕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츄는 “우리 셋 다 ENFP다”며 “나는 사람들이 INFP라고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슬픈 일이 있어서 쳐져 있으면 ‘왜 그래 너답지 않게’ 이런 반응이 있다”고 속상해했다. 미연은 그런 츄를 안쓰럽게 바라봤다.

유튜브 채널 ‘지켜츄’ 캡처



츄는 “요즘에도 MBTI 검사하면 비슷하게 나오나. 나는 ESTP, ENTP가 나온다”고 밝혔다. 미연은 “너 ENFP 아닌 거 아니냐”며 의심했고, 권은비는 “T랑 F가 왔다 갔다 한다니까 밸런스 게임 해보자”며 문제를 냈다.

‘난 네가 그냥 좋아’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을 묻자 츄는 “왜 그냥 좋지?”라며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츄가 T 성향의 대답을 했다고 밝혔다. 미연과 권은비가 “F들은 들으면 그냥 기분 좋다”고 답하자, 츄는 “옛날엔 나도 그랬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쟤 싸가지 없는데 일은 잘해’라는 말에 대한 심정을 묻자 츄는 “난 프로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또 한 번 T 성향의 답변을 했다.

이후 MBTI 정식 검사 결과 세 사람 모두 아직 ENFP를 유지 중이었다. 다만 츄는 T와 F가 거의 반반이 나오며 혼재된 성향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5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의 폭언과 갑질 논란을 제기, 그룹 이달의소녀에서 퇴출했다. 이후 츄와 소속사는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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