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과 충돌' 중국군, 티베트 고원서 장거리 로켓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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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국경 문제로 갈등 중인 중국이 최근 인도와 가까운 남서부 티베트 고원지대에서 장거리 로켓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1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은 중국군 시장(티베트) 사령부는 최근 해발 4600m 고원지대에서 이동식 발사차량을 이용해 장거리 로켓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중국군은 정찰용 드론을 띄워 목표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로켓포를 발사한 뒤 곧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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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600m 고원 영하 20도 혹한서 사격 훈련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와 국경 문제로 갈등 중인 중국이 최근 인도와 가까운 남서부 티베트 고원지대에서 장거리 로켓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1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은 중국군 시장(티베트) 사령부는 최근 해발 4600m 고원지대에서 이동식 발사차량을 이용해 장거리 로켓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이번 훈련에서 여러 가지 유형의 장거리 로켓포가 다양한 표적물에 대해 공격을 수행했고, 훈련은 영하 20도의 혹한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군은 정찰용 드론을 띄워 목표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로켓포를 발사한 뒤 곧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 책임자 장웨이는 CCTV에 "단일시스템으로도 수십㎞에서 100㎞까지 공격할 수 있고 넓은 영역에서 여러 목표물을 동시에 정밀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의 효율성과 생존율도 크게 향상됐다"고 부연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군사 전문가는 "장거리 로켓포는 고원지대에서 산소 부족으로 운용이 어려운 다른 장비들과 달리 공기가 희박한 지역에서 사정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군과 인도군은 이달 초 국경 지역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몽둥이 충돌' 이후 또다시 대규모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충돌로 인도군 20여 명이 다치고 6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국군은 이보다 많은 부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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