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베트남 환경사업 강화 및 해외 입찰 적극 추진

(왼쪽부터) 김만수 대양엔바이오 연구소장, 김황래 대양엔바이오 대표, 이정섭 한성크린텍 대표, 박종운 이엔코퍼레이션 대표,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 산하 경제 및 개발연구원(IED) 응우옌 트롱 우옌, 호앙 반 푸, 리우 꾸옥 카잉 /사진제공=이엔코퍼레이션

이엔코퍼레이션은 19일 오전 베트남 과학기술단체연합회(VUSTA) 산하 경제 및 개발연구원(IED)와 환경기술 교류 ·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엔코퍼레이션의 박종운 대표, 초순수 및 수처리 자회사인 한성크린텍 이정섭 대표, 수처리O&M 자회사 대양엔바이오 김황래 대표, 베트남과학기술단체 연합회(VUSTA) 산하 경제 및 개발연구원(IED) 응우옌 트롱 우옌 원장, 호앙 반 푸 의장, 리우 꾸옥 카잉 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국의 환경사업 및 그룹 내 관계사가 보유한 과학 · 기술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협력 체계 구축 및 인적교류 확대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말했다.

베트남과학기술단체 연합회는 1983년 설립된 기관으로 베트남 과학기술 지식인들의 통합을 도모, 공동 이슈를 논의하고 과학기술 교육 훈련, 정책 관련 자문, 과학기술 지식 보급, 지역사회 개발, 기타 사회 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대양엔바이오가 VUSTA 산하 기관과 환경 기술과 정보 교류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성크린텍이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HASCO VINA)을 설립해 140억원 규모의 엠코테크놀로지의 수처리 설비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베트남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입찰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해외에서도 탄탄하게 실적을 쌓아 회사의 성장은 물론이고 수익성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