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경기 우려 등으로 사흘째 하락…닛케이지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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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 증시는 미국 경기 악화 우려 등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주말 대비 289.48포인트(1.05%) 하락한 2만7237.64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경기 악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전주말의 미국 증시가 하락한 흐름을 계승해 주가지수선물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지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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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9일 일본 증시는 미국 경기 악화 우려 등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주말 대비 289.48포인트(1.05%) 하락한 2만7237.6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4일(2만7199.74) 이래, 약 1개월 반만에 최저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경기 악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전주말의 미국 증시가 하락한 흐름을 계승해 주가지수선물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지수가 하락했다. 장중 한때 낙폭은 360포인트 이상 기록했다.
다만 일각에서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13년 맺은 공동성명 재검토론이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자, 은행주와 생명보험주 관련 일부 종목에서는 매수세가 들어왔다. 2013년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발표한 공동성명은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방일 외국인에 의한 소비의 회복이 기대되는 백화점주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주말 보다 14.80포인트(0.76%) 내린 1935.41로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5.25포인트(0.77%) 하락한 1만7467.97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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