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춘천간 시외버스노선 운영 재개”···내년 1월부터 1일 2회 운행[인제군]

최승현 기자 2022. 12.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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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 전경.

강원 인제군은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인제와 춘천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하루 2회 운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인제~춘천 간 직통 시외버스 노선이 없었다.

이에 따라 인접한 홍천군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간혹 버스 운행 시간이 맞지 않아 홍천지역에서 장시간 발이 묶이기도 했다.

인제군은 주민들의 이런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 (주)금강고속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내년 1월부터 인제~춘천 간 시외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운행노선은 원통~인제~신남~홍천~춘천이다.

원통 기점 출발 시각은 오전 7시 15분과 낮 12시 50분, 춘천 기점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10분과 오후 3시 50분으로 하루 2회 운행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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