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플랫폼리츠, 美 친환경 건축물 인증 LEED 최고 등급 획득

김성수 2022. 12. 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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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세미콜론 문래'가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미콜론 문래는 기존 건축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LEED O+M(운영관리) 인증 부문에서 국내에서 두번째 높은 점수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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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번째 높은 점수로 플래티넘 등급…친환경 자산가치 입증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디앤디플랫폼리츠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세미콜론 문래’가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드(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개발한 국제적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다. 설계, 시공, 운영 등 건축물의 모든 생애주기 단계에서 친환경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하며 점수에 따라 인증(Certified), 실버(Silver),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순으로 높은 등급을 부여한다.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에서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한 세미콜론 문래 (사진=디앤디인베스트먼트)
세미콜론 문래는 기존 건축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LEED O+M(운영관리) 인증 부문에서 국내에서 두번째 높은 점수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교통 및 위치 △지속 가능한 대지 △물 사용 효율성 △에너지 및 대기환경 △자재 및 자원 △실내 환경의 질 △혁신성 △지역적 특수성이라는 8가지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한다.

세미콜론 문래는 대중교통 접근성, 에너지 사용 효율성, 화석연료 및 수자원 사용 절감, 폐기물 지속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LEED O+M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고 유지 중인 자산은 세미콜론 문래 외 센트로폴리스, 강남파이낸스센터(GFC), 서울스퀘어, 오토웨이 타워, 마제스타 시티 타워2 등을 포함해 총 9곳 뿐이다.

SK디앤디가 개발해 현재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기초자산인 세미콜론 문래는 지하 5층~지상 13개 층, 연면적 약 9만9141㎡(약 3만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영등포 권역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건물에는 고효율 공조시스템(HAVC)과 우수 및 중수 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설을 적용했다. 건물 옥상에는 약 423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건물 전체 전력 소비량의 2% 이상을 충당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에너지 진단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세미콜론 문래는 전기용 구동 장비를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췄다. 또한 물 계량기 및 절수형 위생 기기를 통해 빗물로 식생이 가능한 토착 식물로 조경을 꾸며 수자원 사용도 절감하고 있다. 소비재 및 내구재 폐기물은 75% 이상 재활용하고 시설 유지보수 폐기물은 70% 이상 재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유지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를 운용중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최호중 대표는 “이번 인증은 국내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 운영 절감 등 경제적 효익 실현은 물론 친환경 건축물로서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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