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무바달라 챔피언십 우승…"투어에서도 이런 경기 펼치고 싶다"

조영준 기자 2022. 12. 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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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테니스 이벤트 대회인 무바달라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치치파스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다발라 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세계 랭킹 8위)를 2-1(6-2 4-6 6-2)로 이겼다.

UAE에서 매년 열리는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12월과 1월에 열리는 이벤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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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테니스 이벤트 대회인 무바달라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치치파스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다발라 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세계 랭킹 8위)를 2-1(6-2 4-6 6-2)로 이겼다.

UAE에서 매년 열리는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12월과 1월에 열리는 이벤트 대회다. 남녀 테니스의 걸출한 스타들을 초청해 열리는 이 대회는 남자부는 2009년, 여자부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이 대회에는 치치파스와 루블레프를 비롯해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3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카메런 노리(영국_ 보르나 초리치(세르비아)가 참가했다.

치치파스는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경기를 마친 그는 "코트에 서서 매우 기뻤고 1주일간 진행된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투어에서도 이런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내년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한 경기만 치러진 여자 단식에서는 온스 자베르(튀니지, 세계 랭킹 2위)가 에마 라두카누(영국, 세계 랭킹 80위)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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