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울산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

김도엽 기자 2022. 12.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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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도심융합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울산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지방 5대 광역시가 모두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됐다.

한편 국토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에 따라 대구·광주·대전·부산시가 제안한 특구 후보지의 적정성을 관계부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적정성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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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위치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심융합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울산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지방 5대 광역시가 모두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됐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도시의 도심에 범부처 지원을 집중해 산업·주거·문화 등이 집약된 고밀도 성장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193만㎡ 규모의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주군 울산 KTX역세권과 중구 테크노파크 일원으로 하이테크산단, UNIST, 울산대학교, 혁신도시, 장현도시첨단산단 등과 인접해 산학연 인프라가 활용될 수 있다.

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향후 부울경을 잇는 광역철도를 연계해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추후 울산시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광역거점 조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예산(3억원)을 지원하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재부, 중기부 등과 함께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에 따라 대구·광주·대전·부산시가 제안한 특구 후보지의 적정성을 관계부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적정성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한 바 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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