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쎈(SSEn)농 위원회’ 내년 3월 출범…충남 농정 이끈다

이찬선 기자 2022. 12.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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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농업의 산업화 실현을 위한 '충남 쎈(SSEn)농 위원회'가 내년 3월 정식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민관 농정협의체인 위원회의 정식 출범에 앞서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농정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농업인단체, 농업 유관기관 및 연구계·학계, 농업·농촌 관련 전문가 및 현장활동가 등을 포함해 35명으로 구성했으며 김 지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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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농정협의체’ 위원 50명 도청 대회의실서 간담회
김태흠 위원장 “충남 농업예산 비중 14.5→16% 확대”
충남도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농업의 산업화 실현을 위한 ‘충남 쎈(SSEn)농 위원회’가 내년 3월 정식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민관 농정협의체인 위원회의 정식 출범에 앞서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농정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위원회 명칭은 지속성(Sustainable), 스마트(Smart), 가능성(Enable)의 영문 첫 글자를 결합한 쎈(SSEn)으로 했다.

위원회는 농업인단체, 농업 유관기관 및 연구계·학계, 농업·농촌 관련 전문가 및 현장활동가 등을 포함해 35명으로 구성했으며 김 지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도는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청년농 육성과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모성 보조사업도 농어민수당으로 통합하고 도 전체 예산 중 농업예산의 비중을 현재 14.5%에서 16%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2월 관련 조례개정과 함께 정식으로 출범하는 위원회는 김태흠 도정의 농업·농촌 분야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자문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위원회는 7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운영한다. 7개 분과는 △청년 △농업인력 △임산업 △축산업 △유통소비 △농업기술 △농촌공간 등으로 청년, 농업인력, 농촌공간분과를 새롭게 도입했다.

김 지사는 “농촌문제 해결은 항상 제 마음 속 첫 번째 과제”라며 “쎈농 위원회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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