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높이서 난간 들이받고 추락한 차량…70대 운전자 ‘경상’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2. 12. 19. 15:45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철제 난간을 들이받고 2층에서 떨어져 운전자가 다치고 차량 3대가 파손됐다.
1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해운대구 중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A씨의 차량은 철제 난간을 연이어 들이받고 2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로 인해 기존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 씨의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고 주차된 차 안에도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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