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르네사스, 中 코로나 확산에 베이징 공장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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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베이징 공장을 며칠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19일 로이터통신은 르네사스가 중국 베이징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지난 16일부터 시설을 폐쇄하기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르네사스의 베이징 공장은 주로 산업용,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손실된 생산량은 기존 재고로 보충할 계획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르네사스의 중국 공장 폐쇄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피해가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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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베이징 공장을 며칠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19일 로이터통신은 르네사스가 중국 베이징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지난 16일부터 시설을 폐쇄하기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르네사스의 베이징 공장은 주로 산업용,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손실된 생산량은 기존 재고로 보충할 계획이다.
르네사스 대변인은 "공장 생산 중단은 며칠간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급증하면서 전국의 주요 도심을 강타하고 있다.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르네사스의 중국 공장 폐쇄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피해가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르네사스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약 3분의 1을 생산한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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