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삼성증권에 중소형주 특화 보고서 본격 제공

권소현 2022. 12.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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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업체인 리서치알음이 삼성증권에 중소형주에 특화된 리서치 보고서를 본격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지난 9월 삼성증권과 기업분석 보고서 제공에 관한 유료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두 달여간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리서치알음의 보고서는 삼성증권 디지털HNW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 'S.Lounge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리서치알음은 주로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의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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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달간 시범 서비스…제공 보고서 늘리기로
시총 5000억 미만 종목 중 저평가 우량주 발굴
비상장·해외 주식으로도 분석 대상 확대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독립리서치 업체인 리서치알음이 삼성증권에 중소형주에 특화된 리서치 보고서를 본격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지난 9월 삼성증권과 기업분석 보고서 제공에 관한 유료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두 달여간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투자자의 반응이 좋자 삼성증권에 제공하는 리서치 보고서를 늘리기로 했다. 리서치알음의 보고서는 삼성증권 디지털HNW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 ‘S.Lounge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리서치알음은 주로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의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기존 증권사에서 다루지 않은 종목을 위주로 분석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저평가 우량주를 선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올들어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인 와중에도 리서치알음이 발굴해 분석한 원텍, 비올, 대보마그네틱 등은 시장 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을 냈다.

리서치알음은 최근 국내 상장 주식 분석에서 벗어나 비상장 주식 뿐 아니라 해외 주식에 대한 리포트도 발간하기 시작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비상장, 해외주식 속에도 많은 기회가 있다”며 “정보가 부족한 만큼 남들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면, 더 많은 알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연내 스마트폰 앱을 출시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기 회원이 되면 리서치알음에서 매주 발간하는 상장 기업 리포트 2편과 비상장 기업 리포트 1편, 해외주식 리포트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또 기존 발간된 500여개 리포트도 무제한으로 열람 가능하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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