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새 코치 세바스찬 삭스 영입…18개월 동안 5번째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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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라두카누(영국)가 지난 10월 드미트리 투르수노프 코치와 결별한 이후 2개월만에 세바스찬 삭스를 새로운 코치로 영입했다.
삭스는 라두카누와 작년 윔블던을 함께한 나이젤 시어스(2021년 6~7월)를 시작으로 US오픈 우승을 함께한 앤드류 리처드슨(2021년 7~9월), 토르벤 벨츠(2021년 11월~2022년 4월) 그리고 올해 코리아오픈에 함께 동행한 드미트리 투르수노프(2022년 8~10월)에 이어 5번째 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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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라두카누(영국)가 지난 10월 드미트리 투르수노프 코치와 결별한 이후 2개월만에 세바스찬 삭스를 새로운 코치로 영입했다.
삭스는 라두카누와 작년 윔블던을 함께한 나이젤 시어스(2021년 6~7월)를 시작으로 US오픈 우승을 함께한 앤드류 리처드슨(2021년 7~9월), 토르벤 벨츠(2021년 11월~2022년 4월) 그리고 올해 코리아오픈에 함께 동행한 드미트리 투르수노프(2022년 8~10월)에 이어 5번째 코치다.
라두카누는 US오픈 우승 이후 높은 수준의 WTA투어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리처드슨과 파트너십을 해지하면서 존 매켄로, 크리스 에버트 등 테니스계 유명 인사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다.
라두카누는 이후 그랜드슬램 3회 우승자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를 10년간 지도한 벨츠를 영입했지만 코로나와 잦은 부상을 겪으며 성적을 내지 못했고 결국 6개월만에 벨츠를 해고했다.
라두카누는 약 4개월간 전임 코치 없이 투어를 치렀는데 올해 윔블던에서 주니어 시절 코치였던 제인 오도너휴와 함께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후 8월부터 전 톱30 출신 드미트리 투르수노프와 10월까지 함께했지만 US오픈에서 1회전에서 충격 탈락한 이후 손목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다시 한번 코치를 해임했다.
라두카누가 이번에 새롭게 영입한 삭스는 선수로서 ITF 최고 랭킹 1052위를 기록하며 조기 은퇴 후 코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코치다. 2018년 코치로 처음 부임해 전 톱10 율리아 괴르게스(독일)가 윔블던 4강에 오르고 톱10을 돌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랜드슬램 2회 우승자 전 세계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의 코치도 잠깐 맡았다. 3번째로 코칭을 맡은 벨린다 벤치치(스위스)가 작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라두카누는 10월에 손목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이후 16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세계 2위 온스 자베르(튀니지)와의 이벤트 경기로 코트에 복귀했다. 경기는 자베르가 5-7 6-3 [10-8]로 승리했다. 라두카누는 경기에선 패배했지만 새로운 코치와 함께 새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라두카누는 1월 9일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WTA250 ASB클래식으로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에서 세바스찬 삭스(오른쪽)와 벨린다 벤치치(왼쪽에서 두번째)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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