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적전문 기자 "전북, 조규성 이적 준비…셀틱 팬 흥분할 거래"

이상완 기자 2022. 12. 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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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현대 공격수 '월드컵 스타' 조규성(24ㆍ전북현대)이 내년 1월 유럽 이적 시장을 통해 진출할 수 있을까.

19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로 활동하는 딘 존슨의 말을 인용하며 "K리그1 전북현대가 공격수 조규성의 이적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셀틱 팬들이 '흥분'할 거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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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후반전 한국 조규성이 볼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리그1 전북현대 공격수 '월드컵 스타' 조규성(24ㆍ전북현대)이 내년 1월 유럽 이적 시장을 통해 진출할 수 있을까.

19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로 활동하는 딘 존슨의 말을 인용하며 "K리그1 전북현대가 공격수 조규성의 이적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셀틱 팬들이 '흥분'할 거래"라고 전했다.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스코틀랜드로 오기 전까지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약 3년간 지휘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규성의 활약을 직접 목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청에 셀틱은 조규성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특히 조규성의 플레이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조규성이 활약을 거론하면서 "셀틱 팬들이 새로운 계약 진행 건에 대해 기뻐할 것"이라며 "조규성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를 영입하는 것에 있어 흥분될 것"이라고했다.

조규성이 셀틱으로 이적할 경우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타 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요르고스 야쿠마키스(28)와 일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27)가 있다. 후루하시는 지난 시즌 셀틱 유니폼을 입고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총 20골 5도움을 올려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도 리그 13경기 출전해 10골을 넣어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고 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1부)에서 현재 15승 1패(승점 45)로 리그 1위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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