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바닥 균열' 광주 상무지구 건물 정밀조사…2~3일간 출입통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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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건물의 5층 바닥에서 균열이 발생한 광주 상무지구 한 사무실 건물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면서 향후 2~3일간 출입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19일 광주 서구는 바닥 타일 균열 사고가 발생한 치평동 6층 규모 사무실 건물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낮 12시31분쯤 보험사 사무실과 디자인 회사 사무실, 장애인 보호센터 등이 입주한 6층 규모 건물의 5층 바닥에 균열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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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배관·건물기울기 등 위험요소 못찾아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6층 건물의 5층 바닥에서 균열이 발생한 광주 상무지구 한 사무실 건물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면서 향후 2~3일간 출입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19일 광주 서구는 바닥 타일 균열 사고가 발생한 치평동 6층 규모 사무실 건물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안상으로는 추가 사고 위험에 대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사고 직후 국토안전관리원 사고조사위원이 2명 투입돼 균열이 발생한 5층 바닥 타일을 뜯어내고 콘크리트를 확인했다.
또 바로 밑층인 4층의 하중 문제, 천장과 배관 등을 점검했으나 육안으로 구제적인 문제나 붕괴 위험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건축물 구조상 문제를 제기하려면 '기울기'나 '접합부 탈락' 등의 증상이 보이는데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해당 건물주가 민간업체인 D업체에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함에 따라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밀안전진단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즉시 시작됐으며 소요기간은 약 2~3일 정도다. 안전진단 중에는 건물 출입을 통제한다.
앞서 이날 낮 12시31분쯤 보험사 사무실과 디자인 회사 사무실, 장애인 보호센터 등이 입주한 6층 규모 건물의 5층 바닥에 균열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84명(소방 30명, 유관기관 54명)과 장비 20대(소방 8대, 유관기관 12대)를 투입해 건물 내부 인원에 대해 긴급 대피를 유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추운 온도에서 온풍기를 작동해 실내 바닥 타일이 팽창하면서 뒤틀린 것으로 사고 원인을 1차로 추정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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