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문서업 매출 9조5100억원…전년比 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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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문서산업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서 작업이 크게 늘었던 지난 2020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권현오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전자문서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조성을 위한 해외동향 정보 제공·전자문서 네트워킹 및 홍보의 장인 글로벌 박람회·전시회 개최, 더 나아가 산업통계 및 동향분석 등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연구보고서 및 발간물 다양화를 통해 전자문서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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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지난해 전자문서산업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서 작업이 크게 늘었던 지난 2020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전자문서업계 매출은 전년대비 1.79% 줄어든 9조5114억원이다.
이번 조사는 전자문서사업을 펼치는 국내 사업체 509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산업 활동에 대한 △매출액 △해외진출 현황 △기술 수준 △인력 현황 △정책 수요 △애로사항 △비대면화 영향을 포함한 7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매출 비중은 △기업간거래 (73.1%) △기업정부간거래(18.7%) △기업 소비자간 거래(8.2%) 순이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화 현상 확산에 따른 매출 변화의 경우, 증가(9.2%)보다 현상유지(64.8%)를 체감한 사업체가 절반을 넘었다.
전자문서산업 종사 인력은 전년 대비 20.7% 성장한 6만1776명이다. 그중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 인력이 2만198명(33%)으로 가장 많았다. 유지보수(1만7818명·29%)와 마케팅·영업·고객관리(8501명·14%)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거점 진출을 포함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거나 이미 진출한 사업체는 11.5%였다. 진출 또는 진출 예정인 국가에 대한 선호도는 △동남아 △일본 △북미 순이다.
또 해외진출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현지시장 정보 부족(18%)이 꼽혔다.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항복으로는 △해외동향 정보 제공(44%) △국내 법제도 개선 및 글로벌 스탠다드(표준) 확립(18.2%) △글로벌 박람회·전시회 등 네트워킹·홍보의 장 마련(17.3%) 순이다.
이와 함께 전자문서 사업자의 주요 애로사항은 △인건비 부족(20.3%) △기술개발(R&D) 자금 확보(18.6%) △코로나19 경기침체(10.9%) 등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업 수행 시 가장 필요한 정보는 통계 및 동향분석 등 시장정보(22.7%)였으며, 정부 지원사항으로는 △자금 지원(20.4%), △교육 지원(18.3%) △동향정보 제공(17.6%) 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권현오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전자문서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조성을 위한 해외동향 정보 제공·전자문서 네트워킹 및 홍보의 장인 글로벌 박람회·전시회 개최, 더 나아가 산업통계 및 동향분석 등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연구보고서 및 발간물 다양화를 통해 전자문서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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