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소리로 만나는 문화유산…멀티미디어북·오디오북 공개

김예나 2022. 12.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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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19일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북 2종과 오디오 북 7권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가이드북', '신화 속 상상 동물 열전' 2종이다.

상상 동물 열전은 2010년에 출간된 책을 '천상의 염원', '지상의 소망', '수중 세계의 꿈' 등 3개 주제로 소개하면서 상상의 동물을 바라보는 옛 선인들의 생각을 재밌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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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북 화면 갈무리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19일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북 2종과 오디오 북 7권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가이드북', '신화 속 상상 동물 열전' 2종이다.

가이드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개발한 가야 문명의 길', '관동 풍류의 길' 등 방문 캠페인의 10개 코스를 담았다.

코스별로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영상과 사진 등으로 소개한 게 특징이다.

상상 동물 열전은 2010년에 출간된 책을 '천상의 염원', '지상의 소망', '수중 세계의 꿈' 등 3개 주제로 소개하면서 상상의 동물을 바라보는 옛 선인들의 생각을 재밌게 그려냈다.

오디오북 '문화가 된 사람들'은 문화재청과 재단이 한국교육방송(EBS)과 협업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7명의 삶을 구술로 풀어낸 자서전을 다큐멘터리 드라마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서도소리' 등 우리 전통을 이어가는 보유자의 목소리에 성우들의 연기를 더했고 전문가 인터뷰, 음악 등을 넣었다.

이번에 제작한 전자책은 '문화유산 도서 무료 보급 서비스'의 일환이다.

문화재청과 재단은 문화재 관련 기관 14곳에서 발행한 전문 도서 500여 종을 신청자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2만2천여 권이 배송됐다.

멀티미디어 북 화면 갈무리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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