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동부 해안서 해군 선박 물에 잠겨…3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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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동부 해안에서 19일(현지시간) 배가 침몰해 태국 해군 선원 최소 31명이 실종됐다.
구조 작업은 19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됐으며, 배 3척과 헬리콥터 2대가 동원됐다.
해군 대변인 포크롱 몽트랍탈린 제독은 "배가 자정께 침몰했다"며 "아직도 실종자 31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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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태국 남동부 해안에서 19일(현지시간) 배가 침몰해 태국 해군 선원 최소 31명이 실종됐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해군 선박 HTMS 수코타이는 프라추압 키리 칸 남부의 방 사판 부두에서 약 20해리(약 37㎞) 떨어진 태국만을 순찰하던 중 강한 조수를 만나 전날 밤 늦게 물에 잠겼다.
구조 작업은 19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됐으며, 배 3척과 헬리콥터 2대가 동원됐다. 구조 작전을 통해 승선한 106명 중 75명이 구조됐다.
해군 대변인 포크롱 몽트랍탈린 제독은 "배가 자정께 침몰했다"며 "아직도 실종자 31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의 운영 체제가 작동을 멈췄고, 배가 통제력을 잃고 기울어졌다"고 덧붙였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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