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7개월만 재판 넘어갔다..불구속 기소[공식]

박판석 2022. 12. 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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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7개월여만에 기소가 결정됐다.

19일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16일 김새론을 불구속 기소 했다.

 김새론과 함께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도 함께 기소 했다.

김새론은 변압기 충돌 이후에도 계속 운전을 하는 등 도주 정황이 포착됐으며, 30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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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박판석 기자]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7개월여만에 기소가 결정됐다.

19일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16일 김새론을 불구속 기소 했다. 김새론과 함께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도 함께 기소 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인도 위에 있던 변압기와 가로수 등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새론을 상대로 음주 감지기를 실시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고 했으나,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으며,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했다.

당시 사고 영상을 담은 CCTV 확인 결과, 김새론이 탄 SUV 차량은 골목에서 빠져 나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갑자기 인도 쪽으로 돌진해 변압기와 충돌했다. 김새론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모두 박았고, 이 사고의 충격으로 3시간 넘게 일대 전기가 끊겨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은 변압기 충돌 이후에도 계속 운전을 하는 등 도주 정황이 포착됐으며, 30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2주 가량 소요된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트롤리'와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모두 하차한 김새론은 변압기 박살 여파로 피해를 입은 인근 30여 곳의 상인들을 만나 피해 보상을 진행했다.

영화 '아저씨'의 잘 자란 김새론은 온데간데없이 20년의 커리어가 와장창 무너졌고, 현재 '음주운전 김새론'만 남은 가운데, 최근에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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