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디지털 스포츠화' 첫발을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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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디지털 스포츠화에 첫발을 내디딘 대회였다.
WT는 다이아몬드 게임에 앞서 홈페이지와 SNS에 지난 1월 경기도 김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과 제작을 마친 대회 홍보영상을 게재했다.
대회와 맞물려 WT 다이아몬드 게임이 전 세계로 홍보, 여러나라에서 다이아몬드 게임 유치 의사를 보이고 있다.
조정원 WT 총재는 주요 관계자와 다이아몬드 게임의 월드컵 대회 도입, 단독 대회 개최 등을 주제로 견해를 주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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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태권도의 디지털 스포츠화에 첫발을 내디딘 대회였다.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2022 WT 옥타곤다이아몬드 게임’이 지난 16~18일 강원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팔각형 다이아몬드 형태 구조물에서 선수들이 1-1 또는 2-2로 나눠 겨룬다. 고등·대학·일반 통합부 개인전과 2인조 단체전, 중등부 개인전과 2인조 단체전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엔 국내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 합의채점방식 심판판정시스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기존 격투기보다 고도화한 게이미피케이션 효과 등으로 태권도 경기의 디지털 스포츠화 가능성을 증명했다.
WT는 이번 다이아몬드게임에 간소화한 경기규칙을 마련해 선수와 지도자, 심판 뿐 아니라 태권도를 모르는 이들도 TV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이해하고 시청하도록 했다. 특히 2인조는 5인조 단체전과 다르게 선수 교체 속도가 순식간에 이뤄져 경기 흐름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평가다.
다른 나라 반응도 뜨겁다. WT는 다이아몬드 게임에 앞서 홈페이지와 SNS에 지난 1월 경기도 김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과 제작을 마친 대회 홍보영상을 게재했다. 대회와 맞물려 WT 다이아몬드 게임이 전 세계로 홍보, 여러나라에서 다이아몬드 게임 유치 의사를 보이고 있다.
조정원 WT 총재는 주요 관계자와 다이아몬드 게임의 월드컵 대회 도입, 단독 대회 개최 등을 주제로 견해를 주고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무주 태권도원 또는 춘천 등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구현한 방송중계그래픽과 게이미피케이션 효과는 태권도 경기가 하나의 중계 콘텐츠로 가능성도 보였다.
WT는 이번 대회 참가팀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다이아몬드 게임 개인전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 2인조 단체전 1위 100만 원, 2위 60만 원, 3위 40만 원 상금을 줬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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