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유연석→문가영, 관전포인트 넷

이예주 기자 2022. 12.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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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제공.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극의 관전포인트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

■ ‘멜로의 정석’ 유연석X문가영이 빚어내는 심쿵 유발 로맨스 시너지

‘사랑의 이해’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멜로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유연석(하상수 역)과 문가영(안수영 역)의 만남으로 심장박동을 고조시키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배우가 각각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상수와 안수영으로 분해 특별한 멜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 사랑으로 엇갈린 인연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감정의 향연

‘사랑의 이해’는 ‘은행’이라는 장소에 모인 네 남녀의 사내 연애담으로 올겨울,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깨울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꿈과 사랑 사이 고뇌하는 청춘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던 조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큼 따뜻한 멜로의 탄생을 기다리는 팬들의 이목도 집중되는 상황.

‘사랑의 이해’에는 가장 불안전한 감정이라는 사랑에 휘말린 네 명의 남녀가 등장한다. 이들은 기쁨부터 슬픔까지 요동치는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사랑에 대한 현실 공감까지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 이해(利害)를 뛰어넘은 진정한 사랑의 낭만을 이해(理解)하다

‘사랑의 이해’ 속 네 남녀는 성장 배경과 현재의 상황, 사랑을 바라보는 관점도 모두 다르다. 사랑을 ‘어떠한 조건에도 변함없는 상수’라고 생각하는 하상수(유연석)와 달리 안수영(문가영)은 ‘예쁘고 반짝이지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모래성’으로 여긴다. 박미경(금새록)은 사랑이 ‘뜨겁게 불타오르지는 않아도 늘 따뜻이 해주는 체온’이라고 믿는가 하면 ‘언젠가 다 갚아야 하는 숨이 막히는 부채감 같은 빚’처럼 느껴지는 정종현(정가람 분)도 있다. 복잡미묘한 네 남녀의 관계로 보이지 않는 이해가 존재하는 사회 속 진정한 사랑의 낭만을 이해(理解)시켜줄 ‘사랑의 이해’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렇듯 각자의 이유로 엇갈린 네 남녀의 인연으로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21일(수)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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