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대담하고 화려하게 다듬어진 MPV ‘009’ 공개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가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가 고급스러운 MPV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커의 새로운 프리미엄 MPV는 ‘009’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고 지금까지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의 디자인, 그리고 넉넉한 공간의 여유를 선사한다.

실제 브랜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009는 5,209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갖췄고 각각 2,024mm와 1,867mm의 전폭과 전고를 통해 넉넉한 체형을 과시한다.

더불어 미래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대담한 프론트 그릴, 그리고 세로로 다듬어진 라이팅 유닛 등이 더해져 더욱 세련되고 독특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큼직한 스케일, 그리고 직선적인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를 통해 뛰어난 주행 효율성 및 주행 정숙성을 제시한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럽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가죽 및 각종 디테일의 조화를 통해 실내 공간의 가치를 더하고 2+2, 혹은 2+2+2 구조의 시트가 마련됐다.

009의 차체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환산 출력 536마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배터리는 140kWh 크기의 배터리를 장착하며 1회 충전 시 822km(브랜드 측정 기준)의 주행 거리를 제공, 전기차의 매력과 편의성을 더한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으로 009의 경쟁력을 더하고, ‘지커 브랜드’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어필할 예정이다.

한편 지커는 내년부터 중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모클 이재근 객원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