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04년생 GK 유망주' 박의정, 가시마 이적...'왼발 빌드업' 인상적

신동훈 기자 2022. 12. 19.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급 골키퍼 유망주가 J리그로 갔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의정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박의정은 가시마 공식 채널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J리그 명문인 가시마에 와서 매우 기쁘다. 가시마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항상 헌신하고 성실하게 임하겠고 하루하루 겸손을 갖고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을 드린다"고 하며 입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특급 골키퍼 유망주가 J리그로 갔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의정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박의정은 2004년생 유망주로 한양공고에서 뛰다 일본 J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박의정은 15세 이하부터 18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에서 쭉 활약했고 고등학교 챔피언십에 나서 베스트 골키퍼상을 받기도 했다.

가시마는 한국 선수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단골 손님이며 J1리그1 우승만 8회를 했다. 권순태를 시작으로 정승현, 김민태가 뛰었다. 권순태, 김민태는 아직 가시마 소속이다. 권순태를 비롯해 김진현, 김승규, 구성윤, 정성룡 등 일본 무대에서 활약한 한국 골키퍼들이 많은데 박의정이 그 뒤를 잇게 됐다.

박의정은 192cm 큰 키와 순발력이 장점이다. 선방 범위가 넓고 상황에 알맞게 적절히 나와 공을 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현대적 골키퍼 기준에 부합하다. 발 밑이 좋아 골킥, 후방 빌드업을 할 때 기여한다. 가시마가 박의정을 평가할 때 키가 큰데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이 좋은 걸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당장 주전을 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권순태 아래에서 경험을 쌓고 점차 기량을 성장시켜 출전시간을 늘려간다면 주목할 만한 골키퍼가 될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

박의정은 가시마 공식 채널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J리그 명문인 가시마에 와서 매우 기쁘다. 가시마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항상 헌신하고 성실하게 임하겠고 하루하루 겸손을 갖고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을 드린다"고 하며 입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성문 컴퍼니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