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가면 언제 오나' 끝…춘천행 버스 5년 만에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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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와 춘천을 직통으로 오가는 시외버스가 5년 만에 달린다.
인제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인제∼춘천 간 하루 2회 금강고속 시외버스노선을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도시를 오가는 직통버스 노선은 2017년 중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개통 이후 자취를 감췄다.
또 군은 2019년부터 시작한 인제군 시내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도를 내년에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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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와 춘천을 직통으로 오가는 시외버스가 5년 만에 달린다.
인제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인제∼춘천 간 하루 2회 금강고속 시외버스노선을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도시를 오가는 직통버스 노선은 2017년 중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개통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에 왕래를 위해서는 홍천군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버스 시간을 맞추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탓에 자칫하면 홍천에서 몇 시간씩 발이 묶이기 일쑤였다.
군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강원도, 금강고속과 여러 차례 협의한 끝에 운행 재개를 끌어냈다.
노선은 원통∼인제∼신남∼홍천∼춘천으로 원통 기점 출발시간은 오전 7시 15분과 낮 12시 50분이고, 춘천 기점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10분과 오후 3시 50분이다.
또 군은 2019년부터 시작한 인제군 시내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도를 내년에도 이어간다.
도내 시내 농어촌버스 운임은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버스는 1천4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오르지만, 군은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일요금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내년에도 인제에서는 일반 기준 현금 1천원(카드 900원), 학생 기준 현금 500원(카드 400원)으로 농어촌·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하늘 내린 마을버스 운행, 정류장 승차 알림시스템 및 버스 도착 정보 알림시스템 구축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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