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9주 교육 마치고 비행 투입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9주 동안의 비행 교육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다. 사진은 최근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열린 수료식.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9주 동안의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고 정식 승무원으로서 비행 업무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에어버스 A330 기종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등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3년 만의 신입 객실승무원 신규 채용 공고를 내고 전형을 거쳐 90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60명의 신입 승무원이 지난 10월 입사해 9주에 걸쳐 기본 교육과 객실승무원 업무에 필수적인 안전·보안·비상절차·방송·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서울·대구·청주 가운데 지원 시 선택한 근무지를 바탕으로 객실승무원 업무에 들어간다. 지난 11월에 입사한 30명도 다음달 중순 수료식을 갖고 비행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이자 안전 요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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