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AD 3루수 저스틴 터너 보스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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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A 다저스 3루수 겸 지명타자 저스틴 터너(38)가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19일(한국 시간) ESPN, MLB.COM에 따르면 터너는 보스턴과 2년 2200만 달러(285억 원) 수준에 달하는 총연봉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외야수 겸 지명타자인 전 보스턴 레드삭스 베테랑 JD 마르티네스(35)는 LA 다저스와 1년 연봉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LA 다저스의 터너는 보스턴과 FA 2년 계약의 맞바꾸는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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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 시간) ESPN, MLB.COM에 따르면 터너는 보스턴과 2년 2200만 달러(285억 원) 수준에 달하는 총연봉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3시즌 후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터너는 올 시즌 후 구단옵션 1600만 달러가 거절되고 바이아웃 200만 달러를 받고 다저스와의 계약이 완료돼 FA가 됐다. 올해 128경기에 출장 타율 0.278, 13홈런 타점 81개, OPS0.788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플러튼 출신의 터너는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MLB에 데뷔했다. 뉴욕 메츠에서 4년 활동하고 2014년 고향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돈 매팅리 감독과 궁합이 맞아 떨어져 전성기를 보냈다. 다저스에서 9년 동안 타율 0.296, 156홈런, 574타점, OPS 0.865를 남겼다. 다저스에서만 두 차례 올스타게임에 선정됐다. 2017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MVP로 뽑히며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덥수룩한 빨간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터너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스타플레이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적극적인 지역봉사 활동으로 돌려줘 2022년 로베르테 클레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외야수 겸 지명타자인 전 보스턴 레드삭스 베테랑 JD 마르티네스(35)는 LA 다저스와 1년 연봉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LA 다저스의 터너는 보스턴과 FA 2년 계약의 맞바꾸는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돈많은 부자구단이 올해는 FA 영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FA로 빼앗긴 보스턴은 현재까지 포스팅으로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5년 9000만 달러), 마무리 켄리 잰슨(2년 3200만 달러), 불펜의 크리스 마틴(2년 1750만 달러), 조일리 로드리게스(1년 200만 달러) 등 4명 영입에 1억5690만 달러를 투자했다. 전력의 변수가 될 수 있는 대어 FA는 없다.
다저스 역시 이날 현재 투수 클레이튼 커쇼(1년 2000만 달러), 셀비 밀러(1년 150만 달러), 노아 신더가드(1년 1300만 달러), 외야수 JD 마르티네스(1년 1000만 달러) 등 4명에게 총 4450만 달러를 썼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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