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키움에 2023시즌 후 해외 진출 의사 전달…포스팅 통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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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야수 이정후(24)가 해외 진출 의사를 공식적으로 구단에 전달했다.
키움 관계자는 "오늘 이정후와 연봉 협상을 하기로 약속돼 있었는데 이정후가 2023시즌 뒤, 해외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리 구단은 앞서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것에 긍정적이었다. 선수의 큰 무대 도전의지를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1월에 내부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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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9일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2023시즌이 끝난 뒤 해외 진출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키움 관계자는 “오늘 이정후와 연봉 협상을 하기로 약속돼 있었는데 이정후가 2023시즌 뒤, 해외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리 구단은 앞서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것에 긍정적이었다. 선수의 큰 무대 도전의지를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1월에 내부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그간 해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인터뷰 등에서 꾸준히 이야기 해 왔다. 2017년 데뷔한 이정후는 7년을 뛴 2023시즌 후 포스팅 제도를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다. 그가 공식으로 구단에 자신의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0.349), 출루율 (0.421), 장타율(0.575) 1위와 최다 안타(193개)와 타점(113개)으로 타격 5관왕(타율, 타점, 안타, 장타율, 출루율)을 차지하며 MVP 및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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