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옥·이윤재·이수일, 부산시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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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들이 올해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윤재 청년산학국장,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을 뽑았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19일 '2022년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등 조합원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항목 중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는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윤재 청년산학국장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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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공무원들이 올해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윤재 청년산학국장,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을 뽑았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19일 '2022년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등 조합원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항목 중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는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윤재 청년산학국장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이 선정됐다.
특히 이수일 국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베스트간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으며, 박진옥 본부장과 이윤재 국장은 처음 뽑혔다. 워스트로 뽑힌 간부공무원은 비공개 처리됐다.
노조는 이번에 베스트로 선정된 간부공무원에게는 축하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워스트로 선정된 간부공무원에 대해서는 경고 및 시장에게 인사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 간부공무원에 대한 대체적인 인식을 묻는 항목에서는 ▲업무 추진방향 및 해결방안 제시 등 간부의 자질에 대해 긍정적 의견이 58.2%(부정적 의견 12.2%) ▲자율·적극적 업무분위기 조성에 대해 긍정적 의견 54.3%(부정적 의견 14.5%)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도에서는 긍정적 의견 46.1%(부정적 의견 21.6%)로 집계돼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선호부서로는 ▲인사과 ▲총무과 ▲시의회사무처 ▲기획담당관 ▲통합민원과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피부서는 상대적으로 야근 및 민원이 많은 ▲택시운수과 ▲예산담당관 ▲버스운영과 ▲자연재난과 ▲사회재난과 순으로 집계됐다.
최광민 노조위원장은 "매년 연말 이뤄지는 설문조사는 일반직원이 간부공무원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장치"라면서 "서로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위해 조금씩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기투표로 전락할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 최 위원장은 "부산시 직원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시각이라 본다"라며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일을 하시는 분에 대해 좋은 평가가 이뤄지는 것이지, 편안하게 잘 대해주기만 해서는 절대로 높은 평가가 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18일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2020년 889명, 지난해 2932명에 이어 올해 2979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역대 최대의 응답률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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